
막스 리버만 (Max Liebermann, 1847~1935), 막스 리버만은 독일 인상주의와 '베를린 분리파'를 이끈 거장입니다. 그는 노동의 숭고함과 시민들의 일상을 주로 그렸으며, 훗날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시기: 1880년경
막스 리버만은 1875년부터 네덜란드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암스테르담의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 사회적 소외 계층의 일상을 즐겨 그렸습니다. 이 작품은 당시 암스테르담에 있던 탁아소 혹은 어린이 놀이방의 풍경을 묘사한 것입니다.
리버만은 초기에는 노동자와 서민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는 사실주의/자연주의 경향을 보였으나, 이 시기부터 점차 빛과 색채의 변화에 주목하며 독일 인상주의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림 속 아이들의 모습은 마냥 밝고 천진난만하기보다는, 부모와 떨어져 낯선 곳에 머무는 아이들의 실제적이고 때로는 무표정한 얼굴들이 사실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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