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럼 윗센은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암스테르담의 풍경을 가장 잘 묘사한 예술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적인 주제인 암스테르담의 조용한 운하와 유서 깊은 건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윗센은 종종 운하에 띄운 나룻배나 낮은 위치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점을 사용했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수면 가까이에서 운하를 따라 길게 늘어선 건물들을 바라보는 구도가 특징적입니다.분주한 도시의 모습보다는 정적이 흐르고 다소 우울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는 제임스 맥닐 휘슬러(James Abbott McNeill Whistler)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짙은 톤과 섬세한 명암 대비를 통해 도시를 유서 깊은 기념비처럼 묘사했습니다.
에칭 기법을 사용하여 건물 외벽의 질감, 운하에 비친 그림자, 그리고 당시 암스테르담의 건축적 세부 사항을 매우 정교하게 표현했습니다.현재 이와 유사한 윗센의 작품들은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Rijksmuseum)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